[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신태용호, 동아시안컵 우승/사진=KFA 제공
러시아 월드컵 길목으로 가는 신태용호의 중요한 3월 A매치 스파링 파트너들이 모두 결정됐다.
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3월 두 차례 A매치 상대는 폴란드와 북아일랜드로 정해졌다.
지난달 20일 발표된 폴란드에 이어 북아일랜드가 추가된 것이다. 한국은 북아일랜드 대표팀과 한국시간 3월 24일 오후 11시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윈저파크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북아일랜드전에 이어 3월 28일에는 폴란드로 이동해 폴란드 대표팀과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북아일랜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로 한국(60위)보다 36계단이나 높다. 유로 2016에서는 16강까지 진출했으나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을 뚫지는 못했다. C조에서 체코와 노르웨이를 따돌리고 6승 1패로 2위를 차지해 플레이오프에 올랐으나 스위스를 상대로 1무 1패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과 북아일랜드의 평가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령별 대표끼리도 경기를 치른 적이 없다. 협회는 "2012년부터 팀을 맡은 마이클 오닐 감독 체재에서 북아일랜드는 힘과 높이를 앞세운 전형적인 유럽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며 "월드컵 본선에서 상대할 스웨덴, 독일에 대비한 좋은 스파링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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