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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핫스팟] 아시아 홀린 JBJ, 국내 상륙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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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핫스팟] 아시아 홀린 JBJ, 국내 상륙 완료

입력
2018.01.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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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그룹 JBJ가 아시아를 홀리고 국내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JBJ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트루 컬러즈'의 쇼케이스를 열고 가요계에 컴백하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두 번째 미니앨범 '트루 컬러즈'는 '진짜, 진실'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JBJ 멤버들의 진정한 색채가 녹아든 음악으로 팀의 진면목을 입증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꿈의 그룹', '기적의 아이돌' 등으로 불리며 데뷔 직후부터 수많은 대중의 응원을 불러온 JBJ의 진정성과 진심이 녹아든 음반인 만큼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멤버 김동한은 "1집 '판타지' 때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그래서 이번 활동에 부담을 느끼기도 했지만 '판타지' 때보다 더 예쁘고 나은 면모를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컴백에 앞서 아시아 6개국을 돌며 아시아 투어를 가진 JBJ는 첫 아시아 투어로 2만 여 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일본과 태국 공연의 경우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런 뜨거운 반응에 멤버 켄타는 "바쁘지만 팬들과 만나니 행복했다. 팬들이 우리에게 힘을 줬다"며 "그 덕에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앨범의 타이틀 곡은 뉴 팝 트랙 장르의 '꽃이야'다.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퓨처 바운스, 레게톤의 훅을 기반으로 하는 청량한 사운드가 중독성을 더한다. 히트메이커 작곡가 이단옆차기와 이스트웨스트, 불스아이가 의기투합했다.

권현빈은 "데뷔를 한 게 엊그제 같은 데 벌써 2집 가수가 됐다"며 "뿌듯하고 팬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동한은 "1집 때는 화장도 세게 하고 정장 같은 의상을 주로 입었다면 이번 활동에서는 청순가련한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JBJ의 원래 콘셉트인 '섹시'를 합친 청량 섹시다. 1집이 댄디 섹시였다면 이번에는 청량 섹시 이미지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BJ는 이날 오후 6시 '트루 컬러즈'의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꽃이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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