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왼쪽)와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사진=UFC 맥그리거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최강 코너 맥그리거(30)와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1)의 재대결설에 관한 보도가 나왔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UFC 맥그리거와 복서 메이웨더의 재대결?”이라는 물음으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날 맥그리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가진 메이웨더와의 복싱 대결 사진을 올려놓기도 했다.
매체에 따르면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지난 15일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24 직후 맥그리거와 메이웨더의 재대결에 관한 항간의 소문에 대해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길 바라지 않는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화이트 UFC 대표는 “내가 듣기로 메이웨더가 지난 밤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나이트 클럽에 맥그리거 티셔츠를 입고 나타났다고 들었다”며 “난 맥그리거가 훈련에 돌입해 다시 UFC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하길 기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화이트 대표는 앞서도 “맥그리거는 서둘러 UFC 복귀와 관련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타이틀 박탈 가능성까지 내비쳤다. 조 로건 UFC 해설위원 역시 “UFC가 맥그리거의 라이트급 타이틀을 머지않아 박탈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전망으로 맥그리거의 복귀를 촉구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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