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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박정아, 기자회견 막으려 이덕희 빼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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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박정아, 기자회견 막으려 이덕희 빼돌렸다

입력
2018.01.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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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가 강세정보다 한발 앞섰다. KBS2 '내 남자의 비밀' 캡처
박정아가 강세정보다 한발 앞섰다. KBS2 '내 남자의 비밀' 캡처

강세정이 박정아에게 이덕희를 빼앗겼다.

16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한지섭(송창의 분)을 궁지에 몰려는 기서라(강세정 분)와 강인욱(김다현 분) 모습이 그려졌다.

기서라는 주실장이 한지섭의 지시를 받고 강재욱의 사고를 내라고 했다는 녹취록을 들려줬지만 한지섭은 자신이 강재욱이라며 뻔뻔하게 굴었다. 위선애(이휘향 분)는 진해림에게 강인그룹 지분을 넘기라고 한지섭에게 요구했다.

진해림(박정아 분)은 한지섭을 지키기 위해 죄를 다 뒤집어 쓰겠다 했지만 진국현(박철호 분)에게 막혔다. 진국현은 자신의 지분을 증여하면서 진해림을 강인그룹의 주인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박지숙(이덕희 분)은 진국현을 압박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려고 했다. 진해림은 박지숙을 데려다 주겠다면서 빼돌렸고, 기서라와 강인욱이 뒤를 쫓아갔다. 그 사이 진국현은 아내를 위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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