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 죄와 벌'이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 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은 이날 오후 3시 1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신과 함께'의 누적관객수 1300만597명이다. 이는 '도둑들' 누적관객수 1298만3330명을 넘어서는 수치로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5위에 해당한다.
특히 배우 하정우는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암살'(1270만5700명)을 뛰어 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국내 뿐 아니라 대만, 홍콩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비롯해 '제12회 아시안 필름 어워드' 베스트 액션필름,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 베스트 코스튬 디자인 부문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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