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58위·삼성증권 후원)이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500만 호주달러·약 463억원)에서 2회전에 진출했다.
정현은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단식 1회전에서 미샤 즈베레프(35위·독일)에 기권승을 거뒀다. 앞서 즈베레프를 상대로 2전전승을 기록한 바 있는 정현은 이날도 즈베레프를 압도했다. 1세트를 6-2로 가져갔고, 2세트도 4-1로 앞섰다. 2세트 중 6번째 게임을 앞두고 즈베레프가 기권을 하면서 정현은 기권승으로 1회전을 통과하게 됐다.
2년 연속 호주오픈 1회전을 통과한 정현은 2회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3위·러시아)-타나시 코키나키스(216위·호주)의 승자를 상대한다. 정현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17 프랑스오픈에서 기록한 3회전 진출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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