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UFC 최두호가 UFC Fight Night 124가 열리는 경기장으로 입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사진=UFC 트위터 캡처
UFC 페더급 강자인 컵 스완슨과 제러미 스티븐스에게 연속 덜미를 잡히고 주춤하게 된 최두호의 다음 상대 역시 만만치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최두호가 비록 2연패를 당했지만 그는 여전히 날카로운 타격이 돋보이는 UFC 페더급 내의 최고 유망주급에 속해있다고 미국 격투 전문 매체 블러디 엘보우가 16일(한국시간) 전했다.
매체는 최두호의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점치면서도 다음 상대에 대해서는 “가장 좋아야 야이르 로드리게스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UFC 페더급에서 화끈하기로 유명한 최두호와 야이르가 맞붙을 경우 폭발적인 타격전이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멕시코 출신의 야이르는 MMA(종합격투기) 총 전적 11승 2패를 자랑하는 실력자다. 최근 프랭키 에드가와 붙어 패하기 전까지 8연승 가도를 질주했다. 지난해 1월 전설의 B.J. 펜을 꺾을 때에는 타격과 힘에서 펜을 압도하기도 했다.
2연패에도 최두호의 주가가 여전히 뜨거운 이상 UFC에서 야이르와 같은 연속된 강자와 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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