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정운찬 KBO신임 총재/사진=연합뉴스.
정운찬(71)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제2대 회장에 선임됐다.
프로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총회 서면결의를 통해 제2대 회장에 정운찬 KBO 총재를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회장의 임기는 정관 제13조(임원의 임기)에 따라 2년이다. 지난해 12월 11일 제22대 KBO 총재로 선출된 정 신임 회장은 프로야구와 함께 프로스포츠를 관장하는 프로스포츠협회 회장까지 맡게 됐다.
정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컬럼비아대 교수를 거쳐 제23대 서울대학교 총장과 제40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프로스포츠협회는 2015년 11월 5개 종목(프로야구, 프로축구, 남녀 프로농구, 프로배구, 남녀 프로골프) 7개 프로단체(KBO, K리그, KBL, WKBL, KOVO, KPGA, KLPGA)를 회원사로 출범했다. 초대 회장은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장인 권오갑 총재가 역임했다.
프로스포츠협회는 ▲프로스포츠 공정성 제고 ▲성과평가 등 주최단체 지원 ▲프로스포츠 전문인력 양성 ▲4차 산업 등 프로스포츠 분야 미래전략 사업 ▲프로스포츠 저변확대 및 마케팅 활성화 지원 등 주최단체지원금 정책 및 공통사업을 수행하며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인터뷰] ‘1987’ 김윤석 “유족들에 누 끼치지 말자는 마음으로”
'정유라와 열애?' 마필관리사 평균 연봉 5352만원, 최대 1억원도
응답한 재계, 대답없는 정부…공허한 '일자리·평창올림픽'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