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카와(石川) 현 가나자와(金澤) 시 인근 해안에서 북한에서 표류한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과 시신들이 또 다시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16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최근 인근 해안에서 전복한 상태의 목조선을 발견, 내부를 조사한 결과 남성 시신 7구를 이날 발견했다.
경찰은 선박 안에서 김일성 주석 등의 초상이 들어간 배지가 발견돼 해당 선박이 북한에서 표류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본 해안 주변에선 북한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목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으며 작년에만 104건이 확인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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