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3농 혁신 계승, 교육 분야 3대 무상정책 약속
복기왕(49) 충남 아산시장이 16일 오는 6월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복 시장은 이날 오전 충남도청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폐청산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충남지사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촛불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고 정치적 이득을 위해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며 “민주주의 역사에서 당당하고 약속을 지켜온 사람이 누구인지 도민이 판단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개정 헌법에 지방분권과 행정수도 이전을 명시해야 한다”며 “분권 대한민국의 중심에 충남을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복 시장은 또 안희정 지사가 추진했던 3농혁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한편 무상교육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 교육 분야 3대 무상정책과 버스 완전공영제, 내포신도시 활성화 추진을 약속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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