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 배우 임하룡이 영화에서 애드리브를 했다가 편집됐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8시25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임하룡이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시절의 모습이 공개됐다.
코미디를 할 때 애드리브를 상당히 많이 했던 임하룡은 "영화를 할 때 애드리브를 했다가 편집된 경우도 있다. 김하늘이 쓰러졌는데 내가 경찰이면서 '경찰 불러!'라고 했다. 감독이 '그건 그냥 하지 마시죠' 하더라"라고 말했다.
임하룡은 "내 딴에는 재밌으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 장면을 넣었으면 풍성해졌을 것 같다"며 웃었다.
코미디를 다시 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임하룡은 "지금도 계속 하고 있다. 영화에서, 드라마에서 코미디를 하고 있다"며 "코미디언이 희극배우 아닌가. 구분하는 게 그렇다. '배우됐네'라고 하는데 옛날부터 해온 거다. 어떤 분야에서 하느냐다"고 이야기했다.
김학래가 "수입은 무엇을 할 때가 더 낫냐"라고 묻자 "돈 잘 벌 때가 제일 낫더라"라고 센스있게 답했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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