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이 호주오픈에 나서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나달은 15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빅토르 에스트레야 부르고스(도미니카공화국.세계랭킹81위)을 상대로 3-0(6-1, 6-1, 6-1)으로 승리했다.
나달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상대를 완벽하게 압도했다. 세 세트 통틀어 단 세 게임만 내주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3세트에서도 단 한 차례 게임만 내줬을 뿐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나달은 2회전에서 레오나르도 마이어(52위·아르헨티나)로 정해졌다. 지난해 해당 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문 나달은 9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넘보고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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