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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현정화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시 선수에 대한 피해 보상 필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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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현정화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시 선수에 대한 피해 보상 필요” 등

입력
2018.01.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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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현정화 감독. 한국일보 자료사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거론되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상과 관련해 현정화(48ㆍ렛츠런) 감독이 의견을 냈다.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에서 남북단일팀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현 감독은 27년 전을 돌이키며 “당시 남북한 단일팀이었기에 의미가 더 컸던 것 같다”며 “단일팀이었기에 금메달을 땄지만, 설사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더라도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 마음의 울림이 컸다”고 15일 밝혔다. 그러나 현 감독은 "올림픽에서 단일팀을 구성하면 선수 개인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한 보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감독은 “1991년 이후 단일팀이 구성되는데 무려 27년이 걸렸다”며 “이번 단일팀이 앞으로 다른 대회 또 다른 단일팀으로 구성되는 물꼬를 틀 수 있고, 그래서 남북관계가 좋아진다면 더 바랄 것이 없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최지만, 최대 150만 달러에 밀워키행…테임즈와 한솥밥

최지만(27)이 150만 달러(약 15억9,000만원)에 미국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계약했다. 최지만의 에이전시 GSM은 15일 “최지만이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밀워키와 계약 절차를 마쳤다. 메이저리그 총 13개 구단의 러브콜을 받은 뒤 장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밀워키는 KBO리그 최우수선수 출신 에릭 테임즈(32)가 뛰는 곳이다. 최지만은 현실적으로 테임즈의 1루수 백업 자리를 노린다. 경쟁자는 헤수스 아귈라다. GSM은 “테임즈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있다. 부상 등의 이변이 없는 한 개막전 로스터 진입이 확실하다”며 “최지만의 경쟁자는 아귈라 뿐이다. 최지만이 스프링캠프에서 아귈라보다 좋은 성적만 기록한다면 개막전 로스터 진입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최지만은 2017년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경기에 6차례 출전해 15타수 4안타(타율 0.267), 2홈런, 5타점을 올렸다.

평창올림픽 현장에 25일부터 경찰특공대 배치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과 예술단 등의 참가가 가시화함에 따라 경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찰특공대를 차출해 25일부터 현장 관리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 북측 선수단뿐 아니라 응원단, 예술단, 대표단까지 참가가 확정된다면 수백 명 규모에 달하는 인원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동과 체류 과정에서 이들의 신변 안전 보장이 경찰에게 큰 과제다. 경찰은 “북측 참가단을 신변 보호한 과거 경험이 있다”며 자신감했다. 인천국제공항 안전을 지킬 인천지방경찰청 특공대를 제외한 다른 지방청 소속 특공대에서 인원을 최대한 차출해 오는 25일부터 평창올림픽 현장 관리에 차례로 투입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토마스,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통산 두 번째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엘리사 토마스가 2017~18 정규리그 4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토마스가 기자단 투표에서 69표 중 47표를 따내 박지수(KB스타즈ㆍ16표), 나탈리 어천와(우리은행ㆍ6표)를 제치고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토마스는 2014~15시즌 7라운드에 이어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로 이름을 올렸다. 토마스는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7분 56초를 뛰며 31.8점, 14.4리바운드를 기록해 삼성생명이 3승 2패를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 4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은 4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5.4점, 4.4어시스트, 3점 슛 성공률 30%를 올린 김이슬(KEB하나은행)이 차지했다.

뼈아픈 수비 실수에 4골 헌납…연승도 무패도 마감한 맨시티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2017~18 정규리그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4으로 패해 이번 시즌 22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맨시티는 22라운드까지 20승 2무를 기록하며 2003~04시즌 아스널이 작성한 무패 우승의 기대를 높였지만, 이날 패배로 물거품이 됐다. 지난해 말 크리스털 팰리스와 0-0으로 비기면서 EPL 역대 최다 연승을 '18'에서 마감한 데 이어 이날 패배로 모든 대기록은 끝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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