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ㆍ1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경북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 설명회를 25일 오후 2시 대구 북구 경북선관위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광역단체장ㆍ교육감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2월13일부터 실시된다.
선관위는 이날 설명회에서 ▦예비후보자 등록절차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방법 ▦정치자금의 회계보고 등 예비후보자 및 선거사무관계자들이 알아야 한 선거사무 전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지역구 시ㆍ도의원, 자치구ㆍ시의원, 구청장ㆍ시장선거는 선거개시 90일 전인 3월 2일부터, 군의원 및 군수 선거는 60일 전인 4월1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사무소 외벽에 간판이나 현수막을 내걸 수 있다. 이밖에 ▦유급선거사무원 선임 ▦문자메시지 발송 ▦전자우편 발송 ▦공개된 장소에서의 예비후보자 명함 배부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어깨띠 및 표지물 착용 ▦전화이용 지지호소 ▦예비후보자 공약집 판매(지방의원선거 제외) 등 비교적 폭넓은 선거운동이 가능해진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예비후보 설명회를 보면 입후보예정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사실상의 선거전이 시작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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