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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 21일 강원도 입성

입력
2018.01.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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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명과 함께 818㎞ 달려

장근석ㆍ청룽 등 유명인 참여

열기구 봉송 등 이벤트 다채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구간 둘째 날인 14일 성화 주자로 나선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백지선(왼쪽) 감독과 주장 박우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 구간 둘째 날인 14일 성화 주자로 나선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백지선(왼쪽) 감독과 주장 박우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달 9일 개막하는 평창올림픽 성화가 21일 개최지인 강원도에 입성한다.

강원도와 평창조직위는 올림픽 성화가 철원군을 시작으로 대회 직전까지 도내 곳곳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평창올림픽 성화는 818.6㎞(도보 349.4㎞ㆍ차량 460.2㎞)를 주자 1,211명과 함께 달리며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 의미를 실현한다.

한류스타 배우 장근석과 홍콩의 액션스타 청룽(成龍), 전 피겨선수이자 강원도 홍보대사인 안도 미키, 일본 아이돌 가수 보이즈 앤 맨 등 유명인사도 대거 참여한다. 특히 희귀병에 걸린 아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려는 어머니와 올림픽 자원봉사자, 쉐프, 마라톤 마니아, 소방관, 지역 체육회 원로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성화가 도착하는 21일부터 지역마다 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축하행사가 열린다. 철원군과 화천ㆍ양구ㆍ인제ㆍ고성군 등 휴전선과 맞닿은 지역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자전거 릴레이 봉송이 이어지고, 대한민국 대표 겨울 이벤트인 산천어축제와 빙어축제 현장도 찾아간다. 동해 바다열차와 정선 짚 와이어, 강릉 리컴벤트 자전거(누워서 타는 자전거) 등 이색 이벤트도 다양하다. 춘천에서는 열기구를 활용하고 횡성에서는 추억의 산물인 소달구지가 평화의 불꽃을 옮긴다. 이희범 평창조직위원장은 “강원도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화봉송 이벤트를 많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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