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왼쪽부터), 김태형 감독, 전풍 사장, 김태룡 단장, 김정수 상무/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프로야구 두산이 15일 서울 잠실구장 구내 식당에서 창단 기념식을 가졌다.
두산 김태형 감독과 김태룡 단장을 비롯해 두산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8시즌을 맞이하는 새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는 ‘두산은 1982년 1월 15일 프로야구 출범 원년 창단한 KBO 최초의 구단’이라는 문구와 함께 행사를 열었다.
전풍 두산 신임대표는 “사장이 직원들을 보는데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우리 팬들은 어떻겠나”고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1년에 100만 명 가까운 팬들이 여러분을 보러 온다. 엄청난 숫자다. 여러분들을 보며 인생의 희망을 갖기도 한다”며 “그라운드에서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바른 생활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구단의 존재 이유는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감독은 “한 시즌이 끝나면 아쉬움이 남고 후회스러운 면도 있다. 선수들 각자가 알 것이다. 올해는 시즌이 끝나고 아쉬움이나 후회 없는 해를 보내자”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또 “1군 선수들을 바라보는 어린 선수들이 있다. 절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 하자”고 용기를 북돋았다.
잠실=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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