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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블랙 팬서’, 2월 초 내한 ‘亞 유일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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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블랙 팬서’, 2월 초 내한 ‘亞 유일 투어’

입력
2018.01.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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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팀이 내한한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블랙팬서' 팀이 내한한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마블의 ‘블랙 팬서’ 팀이 내한한다.

영화 ‘블랙 팬서’ 측은 채드윅 보스만, 마이클 B. 조던, 루피타 뇽,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2월 초 한국을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내한 행사는 아시아 프리미어로, 국내 매체와 관객들은 글로벌 프리미어에 발맞춰 ‘블랙 팬서’를 가장 빠른 시점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마블의 첫 번째 야심작 ‘블랙 팬서’에 대한 마블의 자신감을 입증하듯 내한 행사 이전 공식 언론시사회를 통해 국내 매체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내한 행사에는 ‘블랙 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 그의 숙적 ‘에릭 킬몽거’ 역의 마이클 B. 조던, ‘블랙 팬서’의 예전 연인 ‘나키아’ 역의 루피타 뇽, 그리고 연출을 맡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기자간담회는 물론 레드카펫까지 참여해 대한민국 관객과 호흡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채드윅 보스만은 내한 확정 소식과 함께 직접 촬영한 내한 예고 영상을 통해 “빨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며 생애 첫 한국 방문을 고대하는 메시지를 전해 기대감을 높인다.

마블 스튜디오의 한국 시장에 대한 주목과 한국 관객들에 대한 사랑은 영화 팬들 사이에선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며, 이번 ‘블랙 팬서’ 내한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영화 속 주요 액션 장면을 대한민국 부산에서 촬영한 것과 함께 내한 행사를 아시아 지역 유일의 투어 행사로 진행하는 점은 대한민국을 향한 마블 스튜디오와 ‘블랙 팬서’ 제작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던 ‘블랙 팬서’의 첫 솔로 작품으로 2018년에 개봉하는 기대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기 전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블랙 팬서’는 ‘아이언맨’을 뛰어넘는 재력가이자, ‘캡틴 아메리카’와 필적하는 신체 능력을 지닌 히어로로 어떤 새로운 활약을 펼치게 될지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2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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