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역 경로당을 찾아가 건강체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실버건강 체조교실’을 3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의료원은 전문가들을 마을 경로당에 보내 개인별 체력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운동처방을 할 예정이다. 또 노인성 질환 예방 및 증상 완화에 적합한 체조를 직접 가르칠 방침이다. 건강체조 에어로빅 라인댄스 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운동 위주로 구성한다.
특히 과학적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체력검사를 실시해 현재의 근력, 유연성을 알아보고 체지방 측정을 통해 근육량과 체성분율을 측정한 뒤 프로그램이 끝나면 기초체력 변화 정도와 근육량 변화, 체성분의 변화율을 비교하여 운동의 효과성도 분석한다.
구현진 청송군보건의료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면서
앞으로 100세 건강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ㆍ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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