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재인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
장재인은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버튼(BUTTON)’을 공개한다.
‘버튼’은 윤종신이 작사, 작곡하고 조정치가 편곡한 포크 스타일의 노래로, 윤종신은 영국드라마 ‘블랙 미러(Black Mirror)’에 등장하는 ‘기억을 조절할 수 있는 기술’에서 가사 영감을 얻었다.
윤종신은 “첨단 기술로 인해 사회는 점점 편리해지고 발전하지만, 사랑을 통해 겪는 감정인 이별, 그리움, 미련, 후회 등은 여전히 우리를 아프게 한다”며 “‘이별 후 버튼 하나면 아픈 기억, 슬픈 추억을 잊을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하며 가사를 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버튼’에 대해 “최근 쓴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며 “가장 미스틱스러운 음악이고 프로듀서 윤종신의 고집이 많이 담긴 곡”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장재인은 ‘버튼’을 시작으로 그만의 음악을 꾸준히 보여줄 계획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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