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위, 여수서 신년 인사회
박지원 전 대표 명예위원장 위촉
8월 9일부터 나흘간 6000명 참가

2018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 준비위원회는 13일 여수시 유캐슬호텔에서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문상봉 국제와이즈멘 총재와 박지원 전 대표, 이용주ㆍ최도자 의원,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 주철현 여수시장, 시도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준비위는 이날 명예대회위원장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를, 공동준비위원장에 우기종 정무부지사를 위촉했다.
문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여수세계대회 유치를 위해 애쓴 박지원 전 대표와 우기종 정무부지사 등 많은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는 대회를 만들어 여수를 비롯한 한국을 세계에 잘 알리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전 대표는 축사에서 “여수세계대회 개최를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여수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에서 온 와이즈멘 지도자들에게 여수를 알리고 한국을 잘 알려 달라”고 말했다.
유엔 산하 NGO 소속단체인 국제와이즈멘은 73개 국가에서 10만명이 활동하고 있다. 100년의 역사를 가졌으며 ‘보다 나은 세계 건설’을 모토로 해마다 각국을 돌며 국제대회를 열고 있다. 여수세계대회는 8월 9∼12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외국인 2,000명, 내국인 4,000명 등 6,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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