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사진=UFC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최강 코너 맥그리거(30)의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이 곧 박탈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종합격투기 전문매체 블러디엘보우가 MMA정키를 인용해 14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조 로건 UFC 해설위원은 “UFC가 맥그리거의 라이트급 타이틀을 머지않아 박탈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앞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맥그리거가 오는 8~9월까지 UFC 경기에 출전할 생각이 없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약 2년간 UFC 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화이트 대표는 “맥그리거는 서둘러 UFC 복귀와 관련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이를 “화이트 UFC 대표가 ‘최후통첩(Ultimatum)'을 했다“고 표현했다.
한편 맥그리거는 다음 경기에 대해 “복싱이 아닌 UFC 경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복귀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따라서 조 로건의 예상대로 맥그리거가 실제 UFC 라이트급 타이틀을 빼앗기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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