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유기' 이승기가 오연서를 위해 필름 속이지만 세상을 태워버렸다.
13일 밤 9시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김병수 김정현) 5회에서 삼장 진선미(오연서 분)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악귀 퇴치에 힘썼다.
진선미는 세상이 멸망하는 미래를 봤고 이를 바꾸고 싶어했다. 그래서 손오공의 힘이 필요했고, 두 사람은 함께 악귀를 퇴치하고 다녔다.
진선미는 "내가 사랑하는 세상이 무너지면 어쩌냐"고 했지만 손오공은 "내가 사랑하는 건 너다. 다른 건 관심없다"고 차갑게 말했다. 이에 진신미 역시 "너는 나를 사랑하지만 나는 아니다"라고 해 손오공에게 상처를 줬다.
손오공을 진선미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고 있었다. 진선미가 좋아하는 걸 물어보며 그의 취향을 알아가려 했고, 진선미는 그런 손오공의 모습에 흔들렸다.
이후 우마왕(차승원 분)은 필름으로 들어간 꼬마 유령을 잡기 위해 삼장 진선미를 불렀다. 두 사람은 경성시대 속 필름으로 들어갔다. 진선미는 손오공과 영화관에 함께 가기로 했고, 서둘러 귀신을 잡아야 했다.
우마왕은 필름 안에서 나찰녀(김지수 분)를 만났다. 일본인에게 매맞는 그를 구했고 나찰녀는 우마왕을 알아보지 못했다.
홀로 귀신을 쫓는 진선미는 총을 맞았다. 손오공이 결국 그림 안으로 등장했고 그를 살려냈다. 손오공을 필름 속 세상을 불태워버렸고 그렇게 진선미를 다시 살릴 수 잇었다.
진선미는 "좋다.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너를 좋아하게 될 것같다. 근데 너는 가짜다. 그래서 괴롭다"고 마음을 고백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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