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모친상과 조모상을 동시에 당한 박지성(36)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겸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을 향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박지성의 전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이 박지성을 위로했다. 맨체스터 구단은 박지성과 박지성을 사랑하는 한국 축구팬들을 위해 구단의 한국판 SNS 계정을 통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여기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은 모친상을 당한 박지성을 위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혔다.
맨체스터는 박지성이 잉글랜드에서 전성기를 누린 시절 뛴 팀이자 스타로 발돋움 하는 데 큰 영향을 받은 팀이다. 전 소속 팀이지만 옛 동료가 당한 슬픔을 위로하는 맨체스터 구단의 의리가 돋보인다.
한편 박지성은 12일 오전, 지난해 연말 당한 교통사고로 병상에 있던 어머니 장명자 씨를 잃은 데 이어 저녁 할머니 김매심 씨가 요양원에서 향년 82세로 세상을 떠나 큰 슬픔에 잠겼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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