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모가 '나 혼자 산다'로 매력을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필모가 출연해 로봇 처럼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일상을 보여줬다. 그는 아침에 눈을 뜨자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 이후 이필모는 아무런 말도, 표정도 없이 밥을 짓고 집을 청소했다.
또 그는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헬스장으로 가 35분동안 쉬지 않고 런닝머신 위를 달리며 믿기지 않는 체력을 보여줬다. 이때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이필모의 티셔츠 겨드랑이 부분에 구멍이 난 것을 보고 폭소했다.
곧 이필모는 조용히 와인 을 꺼내마시고 어머니에게 음성메시지를 보내면서 하루를 마무리지었다. 자신의 하루를 본 그는 "너무 기계적인가?"라고 의구심을 품다가도 "저게 일상인 걸 어떡하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이필모의 맹활약에 힘 입어 이날 '나 혼자 산다' 시청률은 1부 11.2%, 14.2%(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2주 연속 금요일 전체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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