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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엑소 1위, 인피니트-블락비-오마이걸 컴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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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엑소 1위, 인피니트-블락비-오마이걸 컴백(종합)

입력
2018.01.1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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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엑소가 1위를 차지했다. KBS2 캡처
‘뮤직뱅크’ 엑소가 1위를 차지했다. KBS2 캡처

‘뮤직뱅크’ 엑소가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오후 5시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서는 BLK, MXM, N.Flying, TRCNG, 나라, 더보이즈, 리브하이, 모모랜드, 보이스퍼, 블라블라, 블락비, 오마이걸, 유설, 인피니트, 조권, 크리샤 츄, 힌트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마이걸부터 MXM, 보이스퍼, 인피니트, 블락비, 조권까지 다양한 가수들이 컴백 무대로 팬들을 만났다.

먼저 보이스퍼는 겨울과 어울리는 따뜻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꺼내보면’을 선보였다. MXM의 신곡 ‘다이아몬드걸’은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여성에게 매력을 어필하는 곡으로, 두 멤버는 빨간색과 노란색의 수트를 입고 등장해 훈훈함을 과시했다.

오마이걸은 ‘러브 어클락’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화제의 신곡 ‘비밀정원’으로 청순함과 우아함을 과시했다. 2년 만에 돌아온 조권은 그리움을 절절하게 표현한 신곡 ‘새벽’으로 감성 무대를 선사했다.

블락비는 박경이 직접 프로듀싱한 ‘떠나지마’로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를 선보였다. 박경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번 ‘쉘위댄스’는 ‘으아아아’ 했다면, 이번엔 (점잖게) ‘가지마’ 하는 느낌이다”라고 곡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1년 4개월 만에 컴백한 인피니트는 발라드 ‘No More’와 ‘Tell Me’ 두 곡을 선보였다. ‘텔미’는 알앤비 어반 스타일의 곡으로 ‘내게 돌아와 달라’는 가사 내용을 가지고 있다. 인피니트는 “기다린 만큼 열정적인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대세’로 거듭난 모모랜드는 에너지 가득한 모습으로 ‘뿜뿜’ 무대를 펼쳤다. 데뷔곡 ‘소년’으로 사랑받았던 더보이즈는 이날 굿바이 무대를 가지며 팬들에게 아쉬운 인사를 고했다.이외에도 신인그룹 TRCG가 ‘울프 베이비’ 등의 무대가 이어졌다.

1위 후보는 엑소 ‘유니버스’, 트와이스 ‘하트 셰이커’였으며, 최종 1위는 엑소였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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