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이상화(30.스포츠토토)가 동계 전국체육대회 여자 500m에서 가뿐히 금메달을 차지하며 올림픽을 위해 예열 중이다.
이상화는 12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레이스에서 38초 2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6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이상화는 함께 레이스를 펼친 남예원(서울시청)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했다.
이상화는 오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500m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2010년 밴쿠버올림픽과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여자 500m를 연속으로 제패한 바 있다.
올림픽 본선 무대서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33.일본)의 대결은 가장 주목을 받는 한일전이다. 500m 세계기록(36초36ㆍ2013년)을 보유한 이상화는 고다이라의 최근 상승세를 꺾어내야 한다. 500m 24연승을 달리고 있는 고다이라는 강력한 경쟁자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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