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를 참지 못한 이승기가 탈출을 감행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첫 번째 사부 전인권의 라이프스타일을 따라 하루를 보내던 청춘 4인방 멤버들이 한밤중 위기에 직면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멤버들은 사부 전인권의 취침 시간에 맞춰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점심, 저녁까지 누룽지로만 식사를 한 뒤 일찍 잠을 자라고 하는 것은 무리였다. 사부 전인권을 따라 매 끼니를 누룽지로 때웠던 멤버들은 "자꾸만 배에서 꼬르륵거린다"며 배고픔에 잠을 설쳤다. 급기야 사부와 한 방에서 동침 중이던 이승기는 탈출 계획을 세우기에 이르렀다. 이날 아침조차 먹지 않았던 육성재는 "뭘 배운다고 해서 배가 부른 건 아니다"며 사부를 향한 반항심을 드러내기까지 했다.
잠든 사부를 뒤로 한 채 조심스레 방을 나선 이승기는 닥쳐올 위기를 예감이라도 한 듯 준비해 온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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