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칙보다 더 혹독한 연령고지 레이스가 시작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연령고지 영상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연령고지 영상은 방송 시작 전 '런닝맨'이 12세 관람가임을 알리는 5초짜리 짧은 영상이다. 이번 레이스에서 우승한 멤버는 연령고지 영상의 주인공이 돼 원하는 콘티대로 촬영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그 결과물은 '런닝맨'에서 한 달간 방송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본인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에게 벌칙 수준의 분장과 CG 등을 요구하며 기상천외한 콘티들을 발표했다. 이광수는 자신을 제외한 멤버 전원이 물폭탄을 맞길 원했고, 김종국은 러닝머신을 뛰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등 가혹한 콘티들로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날 레이스에는 게스트들의 깜짝 미션도 진행됐다. 배우 장혁은 바쁜 드라마 촬영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김종국과의 의리를 과시하며 '런닝맨'에 출연했다. "'런닝맨'은 뭐 할지 몰라서 불안하다"며 걱정을 표현했던 장혁은 역시나 도전 미션에 당황하고 말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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