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 감독/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김봉길 U-23 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 중국 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조영욱의 동점골과 이근호(포항)의 결승 골에 힘입어 박항서 감독이 지휘한 베트남을 2-1로 제압했다.
김 감독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첫 경기는 언제나 어렵다. 그래도 실점 이후에 동점골, 역전골을 넣고 승리해서 다음 경기부터는 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실점 이후 선수들에게 시간이 많으니까 서두르지 말라고 주문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 실점 이후에 동요없이 역전승까지 이끌어 점에 대해서 선수들을 높이 평가한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님이 좋은 팀을 만든 것 같다. 수비가 좋았고 위협적인 역습을 보여줬다. 시리아는 힘이 있고 수비적인 면에서 상당히 강하다고 봤다. 오늘 우리가 공격적으로 부족했던 점을 잘 보완해서 시리아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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