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1)가 셀타비고전에서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5-0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12일(한국시간) 2017~18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 2차전 셀타비고와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6-1로 8강에 진출했다.
메시는 전반 13분 조르디 알바(29)의 왼쪽 측면 패스를 받아 페널티킥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2분 뒤 다시 알바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 골을 터뜨렸다. 전반 28분엔 자신에게 두 개의 도움을 한 알바의 골을 직접 도왔다. 알바에게 스루패스를 건네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1분 루이스 수아레스(31)의 추가 골로 전반전을 4-0으로 마쳤다. 메시는 후반 14분 교체돼 휴식을 취했고 바르셀로나는 후반 42분 이반 라키티치(30)의 골까지 터지며 5-0 대승을 거뒀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