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31)의 맹활약을 앞세워 셀타비고를 완파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코파 델레이(국왕컵) 16강 2차전에서 셀타비고를 5-0으로 꺾었다. 이날 메시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총 3골에 관여했고 바르셀로나는 전반에만 4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 원정경기 1-1 무승부 포함 최종 6-1로 8강전에 진출했다.
전반 시작부터 바르셀로나는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13분 알바의 크로스를 받은 메시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또다시 알바와 메시가 합작해 추가골을 만들었다. 2분 뒤 알바의 도움을 받은 메시가 다시 한 번 논스톱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알바와 수아레스의 득점까지 이어지면서 바르셀로나는 전반을 4-0으로 마무리했다.
골 폭풍은 끝이 아니었다.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라키티치가 정확한 헤더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8강 진출을 확정지은 바르셀로나는 이로써 국왕컵 4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정상에 등극한다면 창단 후 30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박승희ㆍ이승훈ㆍ김보름,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공통점?
[E-핫스팟] 박나래 '박보검-김수현, 나래바 초대하고 싶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