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카일라 쏜튼/사진=WKBL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패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난항에 빠졌다.
지난 8일 김영주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박영진 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 첫 경기에서 17점 차로 대패했다.
KDB생명은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56-73으로 졌다. 4승 16패가 된 KDB생명은 5위 하나은행(7승 13패)과 3경기 차이로 벌어졌다.
KDB생명은 최근 7연패를 겪으며 좀처럼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10점 차이하로 진 경기가 없을 정도로 내용이 좋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감독이 부재하며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신한은행은 최근 3연승 신바람을 내며 9승 11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은 이날 카일라 쏜튼이 혼자 28점에 15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국내 선수 중에서는 김연주가 3점 슛 3개로 9득점을 보탰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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