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4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열린 2018 제32회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RM은 "어제 음원 시상식에서 포춘 쿠키를 뽑았는데 장막이 걷히고 빛을 맞이하는 해라고 했다. 이 소중한 대상이 저희의 첫 번째 빛이 돼 준 것 같아서 모든 영광을 아미에게 돌리고 싶다"며 방탄소년단 멤버들, 방시혁 프로듀서 등에게 감사를 전했다.
지민은 "지난해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데뷔 때부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저희를 항상 도와주고 만들어주시는 회사와 방시혁 PD님이 있었고, 매니저 형과 스태프 분들, 뒤도 안 보고 열심히 한 멤버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항상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아미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어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과 언제까지든 항상 함께 하고 싶다. 진심으로 고맙고 오늘을 계기로 올해도 더 멋진 추억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제이홉은 "여러가지 성과가 실감이 되는 것 같다. 막연하게 받는 게 아니라 최고의 음반을 만들었고, 멋있는 음반을 만들었다고 주시는 상으로 생각하고 감사하고 뿌듯하게 영광으로 생각하며 받겠다"고 말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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