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프란시스 은가누(왼쪽)/사진=은가누 트위터
UFC 헤비급의 다크호스로 떠올라 상당한 인기몰이 중인 프란시스 은가누가 끝내 챔피언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든다. 그의 남다른 동기부여는 바로 카메룬 국민들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UFC의 은가누는 자신을 열렬히 응원하는 카메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현 UFC 헤비급 챔피언인 스티페 미오치치의 옷을 벗겨낼 것이라고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인 메트로가 전했다.
매체는 UFC 헤비급 챔피언 미오치치에 겁 없이 도전하는 은가누를 놓고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타격가”라고 표현하며 “이 31살의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남성은 지난 2년간 UFC에서 단 6경기 만에 챔피언전을 치를 정도로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고 평했다.
이어 “모든 상대는 그의 주먹에 2라운드를 넘기지 못했고 가장 최근에 때려눕힌 알리스타 오브레임전은 압권”이었다며 미오치치 역시 강펀치를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오치치와 은가누는 오는 21일 UFC 220 메인이벤트에서 헤비급 타이틀을 걸고 맞붙는다. 미오치치가 은가누를 연이어 도발하는 등 벌써 신경전은 후끈 달아올랐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박승희ㆍ이승훈ㆍ김보름,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공통점?
[E-핫스팟] 박나래 '박보검-김수현, 나래바 초대하고 싶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