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SS501 출신 박정민이 이매진아시아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출발을 알렸다.
이매진아시아는 "박정민은 노래뿐만 아니라 춤, 연기, 예능까지 다방면의 끼를 소유한 연예인"이라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박정민이 국내외 연예계 활동에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매진아시아는 유동근 전인화 부부, 이일화, 박상면, 최정원, 심은진, 류화영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2005년 SS501로 데뷔한 박정민은 '스노우 프린스' '내 머리가 나빠서' 등 히트곡을 내며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끼도 발산했다. 일본과 유럽, 남미, 동남아 등 투어 공연을 통해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는가 하면 영화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 '바다가 부른다', 케이블채널 트렌디 드라마 '피아니시모', 뮤지컬 '그리스'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그러다 2015년 군입대한 그는 1년여 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치고 연예계에 복귀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얼굴을 비치며 5년 만에 TV 나들이를 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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