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2시51분쯤 전남 진도군 고금면 한 축사에서 화재로 돼지 1만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119소방대에 따르면 화재는 돈사 5개 동 중 9,900㎡규모 축사 1개 동에 있던 돼지 1만여 마리를 태우고 오전 5시 38분쯤 119소방대에 의해 진압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났을 때 새끼돼지 분만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축사 관계자 증언 등을 토대로 화재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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