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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슬감' 조연부터 카메오까지, 연기 구멍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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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슬감' 조연부터 카메오까지, 연기 구멍無

입력
2018.01.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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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감'이 지난 10일 방송됐다. tvN
'슬감'이 지난 10일 방송됐다. tvN

허투루 쓰이는 배역이 하나도 없다. '슬감'에는 스쳐 지나가는 짧은 역할마저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옥생활'에서는 감옥 한 사람들의 사연들이 공개됐다.

먼저 한양(이규형 분)은 자신을 감옥에 보낸 사람이 엄마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나 애정결핍이다. 우리 엄마 돈밖에 모른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보다 돈이 더 좋은 사람이다. 나 항상 외롭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엄마(염혜란 분)의 마음은 달랐다. 그는 아들이 가장 좋은 옷을 입고 잘 살기 바라는 마음에 악착같이 돈을 벌었고, 약에 손을 댄 아들이 그러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고를 했다. 매일 밤 엄마는 회한의 눈물을 쏟았다.

유대위(정해인 분)는 형 유정민(정문성 분)이 백방으로 뛰어다닌 덕에 재심을 할 수 있게 됐다. 유정민이 이 소식을 전하자 유대위는 기뻐하며 "형도 얼른 대학에 다시 가라"고 했다. 하지만 이미 유정민은 대학에서 짤렸고, 차마 동생에게 말하지 못했다.

문래동 카이스트(박호산 분)는 청주 여자 교도소와 편지를 주고 받았다. 새 여자친구를 사귈 준비를 하고 자신을 찾은 사람이 그 여자 일거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접견 신청을 온 건 바로 아내(김선영 분)이었다. 아들이 아파 간 이식을 원했고, 그는 자신을 미워하는 아들이지만 기꺼이 간 이식을 했다.

이날 '슬감'에는 카메오 김선영부터 다채로운 캐릭터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짧은 분량이었지만 순식간에 몰입도를 높일 만큼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고, 시청자들은 각기 다른 사연에 빠져들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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