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감' 박해수, 크리스탈의 사랑이 다시 시작됐다.
10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제혁(박해수 분)은 똘마니(안창환 분)을 운동 파트너로 받아들였다.
그는 "소장님께도 허락을 받았다. 어차피 다른 교도소에서도 안 받아준다"라며 "고민하는 것 같길래 주변 정리해준다고 했다"고 말했다.
함께 방을 쓰는 사람들은 의견이 분분하게 갈렸다. 박해수는 "제가 똘마니의 1인자가 되면 된다"고 사람들을 설득했다.
제혁은 본격적으로 똘마니와 운동을 시작했다. 준호(정경호 분)는 똘마니가 공 잡는 모습을 보고 "얘 운동 천재다"라고 칭찬했다.
하지만 제혁은 운동에 몰입하기 힘들만큼 지호(정수정 분) 생각으로 힘들어했다. 일주일동안 쓸 수 있는 휴대폰으로 연락했으나 그가 받지 않았고, 만사에 집중하지 못했다.
마지막 날 결국 지호는 제혁에게 전화를 했다. 그는 교도소 면회를 온다고 했다. 제혁은 "전화 안하면 오른손 망치고 부순다"고 극단적인 방법을 썼다.
하지만 지호가 신종플루에 걸려 접견을 오지 못했다. 이어 교도소 내 폭력싸움으로 인해 접견이 또 금지됐다. 그렇게 제혁은 지호를 기다렸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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