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음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아이유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 제 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참석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자로 배우 박서준, 황정음이 함께 했다. 두 사람은 올해의 대상으로 아이유를 호명했다.
아이유는 "'밤편지'가 지난해 3월에 나왔다. 사계절 동안 꾸준히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보다 저 좋아하고 있을 스태프분들 감사하다. 작곡가 분들과 연주자 분들, 팬여러분 감사하고 사랑한다. 축하해주신 모든 아티스트 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사람으로서 서툴다. 친구로서 사람으로서 소중했던 사람이 있다. 왜 힘들었는지 알 것같다. 슬프고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아직 많은 분들이 슬플것 같다. 슬픈 감정을 충분히 느끼고 보내주지 못해 더 슬프다"라며 故샤이니 종현을 언급했다.
이날 본상은 볼빨간 사춘기, 악동뮤지션, 트와이스, 위너, 빅뱅, 윤종신, 레드벨벳, 아이유, 방탄소년단이 수상했다. 빅뱅은 불참했고, 위너가 대리수상을 했다. 또한 신인상은 워너원이 받았다.
한편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0, 11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다. JTBC와 JTBC2 채널에서 오후 5시 생중계되며 이승기와 이성경이 진행을 맡았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Hi #이슈]공유-정유미, 無근본 결혼설에 휘말린 이유
JTBC 측 "윤아 '효리네 민박2' 새 알바생 낙점, 8일 촬영 시작"(공식)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