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도내 처음으로 부시장 직속의 일자리전략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게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일자리전략실은 일자리정책, 신성장산업, 청년정책담당 등 3개 담당을 두고 정원 12명으로 구성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 시책 추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일자리 취약계층 고용지원사업 등 일자리 정책을 총괄한다.
시의 신성장산업담당은 4차산업과 신성장 동력산업의 발굴, ICT 융합산업 육성 지원,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 등 김천의 미래 먹거리 발굴 등을 전담할 예정이다.
청년정책담당은 청년일자리사업, 사회적기업ㆍ마을기업의 발굴 육성, 공공근로사업 등 젊은이들의 일자리 발굴을 위한 시책을 추진한다.
박보생 시장은 “도내 첫 일자리정책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한 만큼 한 발 빠른 일자리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서민생활 안전과 청년실업 해소, 김천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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