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지난해 중앙부처와 경북도가 시행한 각종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22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34억 원 등 연평균 30억~40억 원에 비해 괄목한 성과를 보였다.
공모사업비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54억 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35억 원,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28억 원, 인삼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공모사업 21억 원, 돌봄농장 조성 공모사업 10억 원 등 17개 사업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드는 국비 66억 원 등이다. 이들 사업은 올해 시작된다.
시는 시상사업에서도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시군농정평가 최우수, 저출산 극복사업 평가 최우수, 새마을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우수 등 20개 분야에서 3,7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해소하는 방편으로 경북도와 중앙부처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을 사전 파악하고 자료준비 등 효율적 대응전략을 세워 많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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