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은(고우리)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나은이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고나은은 10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MBN 수요극 '연남동 539'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이름인 고우리는 한글 이름이어서 부모님이 한문이 들어간 이름으로 바꾸길 원했다. 회사 옮기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로 개명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고나은으로 개명을 완료한 상태"라며 "언제 알릴까 고민하고 있었다. 고나은으로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연남동 539'로 새롭게 출발하니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달라"고 했다.
고나은은 3년째 취업준비생읜 석도희를 연기한다. "그동안 부잣집 딸 역할만 했다"며 "처음 섭외가 왔을 때 놀랐지만 감사했다. 기왕 하는거 잘하고 싶어서 화장도 거의 안하고, 안경을 방패 삼아 열심히 촬영 중이다. 숍에도 안 가고 집에서 내가 다듬고 연기한다. 사실 못난이처럼 나와서 걱정되지만 캐릭터니까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연남동 539'는 연남동 비혼 클럽 셰어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다. 고나은을 비롯해 이문식, 오윤아, 브라이언, 양정원, 최우혁, 틴탑 천지 등이 출연한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ㆍ빙질ㆍ스케이트화 관련한 흥미로운 사실들
이상화 vs 고다이라 등...기대되는 평창 동계올림픽 한일전 ‘톱4’는?
[E-핫스팟] '故김주혁 살아있는 것처럼'..'흥부', 김주혁 향한 그리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