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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궤로./사진=맨시티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컵 준결승 1차전에서 어렵게 이겼다.
맨시티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EFL컵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세르히오 아궤로의 결승 골에 힘입어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브리스틀시티에 2-1로 눌렀다.
이로써 맨시티는 24일 열리는 원정 2차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행이 가능해졌다.
맨시티는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44분 수비수 스톤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하면서 페널티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보비 레이드에 골을 허용했다.
맨시티는 후반 10분 만에 동점 골을 넣었다. 데 브라위너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5분 아궤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전략은 통했다. 아궤로는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도 실바가 크로스한 것을 받아 헤딩슛으로 역전 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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