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3년 연속 상승
일반전형 자유공학부 13.68대 1로 최고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9일 마감한 2018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결과 644명 모집에 4,538명이 지원해 7.05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정시 지원율이 상승한 것이다.
일반전형에서 자유공학부가 13.68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환경시스템공학과가 9.86대 1, 경제통계학부(자연)와 문화유산융합학부가 각각 9.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모집 서류는 12일까지 접수해야 하며, 18일에는 국제스포츠학부 실기고사가 치러진다. 합격자는 다음달 6일 오후 발표하며,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oku.korea.ac.kr/sejong)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대 세종캠퍼스 관계자는 “충청권 상당수 대학이 경쟁률 보합이나 하락한 반면, 고대 세종이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발전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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