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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ㆍ곽도원, 제주 알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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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ㆍ곽도원, 제주 알리기 나선다

입력
2018.01.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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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홍보대사로 2년간 활동

제주방문의 해 등 홍보 기대

인기 한류스타인 남성그룹 2PM과 영화배우 곽도원이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제주도는 ‘4ㆍ3 70주년 2018 제주방문의 해’ 성공 개최와 평화의 섬 제주 이미지를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2PM 멤버 5명과 영화배우 곽도원(본명 곽병규)씨를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제주도 서울본부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2PM 멤버 JUN.K(김민준), 닉쿤, 우영(장우영), 준호(이준호), 찬성(황찬성)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0년 1월 9일까지 2년 동안 제주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곽도원씨에 대한 홍보대사 위촉식은 11일 오전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JYP 소속인 그룹 2PM은 일본, 중국, 아시아 등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류 스타로 가수,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등 아시아지역 홍보대사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영화배우 곽도원씨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강철비’에서 핵전쟁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할을 맡아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올해는 4ㆍ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로 4ㆍ3역사의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의 섬으로 도약하고 있는 제주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홍보대사 위촉된 2PM 멤버와 곽도원씨도 앞으로 2년간 제주를 널리 알려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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