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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아프리카, 모두가 꿈꾸던 야생과 대자연의 세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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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아프리카, 모두가 꿈꾸던 야생과 대자연의 세계(종합)

입력
2018.01.0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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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패키지 여행이 시작됐다. JTBC '뭉쳐야 뜬다' 캡처
아프리카 패키지 여행이 시작됐다. JTBC '뭉쳐야 뜬다' 캡처

아프리카가 엄청난 경관으로 모두의 시선을 붙들었다.

9일 밤 9시30분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추성훈과 함께 하는 아프리카 패키지 여행이 시작됐다.

짐바브웨 공항에 도착하자 아프리카 느낌이 물씬 나는 동물 조각상들이 있었다. 공항을 나오자 관광객을 위한 환영의 춤사위가 벌어졌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가이드는 "주변이 다 국립공원이다. 코끼리나 야생동물이 실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하는 길에 소 무리가 나타나 버스를 멈추기도 했다.

먼저 관광할 곳은 1.7km 길이의 거대 협곡을 따라 총 6개 폭포가 이어지는 빅토리아 폭포였다. 악마의 폭포, 메인 폭포, 말발굽 폭포 등으로 이뤄진 세상에서 가장 긴 폭포를 본 관광객들은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절벽 끝에는 데빌스 풀이라는 이름의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절벽 끝인 데인저 포인트로 이동한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겁을 내면서도 절벽 경치를 구경했다.

멤버들은 헬기 투어를 시작했다. 높은 곳에서 밑을 내려다 보자 기린떼와 코끼리떼가 보였다. 잠베지강 상류에서 모인 강물은 빅토리아 폭포로 떨어지고 있었다. 오랜 시간 흐르며 잠베지강이 만들어낸 협곡의 풍경도 장관이었다. 특히 자연과 어우러지는 폭포의 풍경에 멤버들은 "위에서 보면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낫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아프리카에서 먹는 첫 식사는 스테이크 코스 요리였다. 딸 가진 정형돈, 추성훈 등은 딸이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생겼을 때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서운해했다. 정형돈이 질문이 많은 아이들에게 대처하는 방법을 말하면서 복잡하게 말한다고 하자 추성훈은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다시 물어본다. 그러면 같이 대화가 된다"고 멋진 답변을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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