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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김다현, 박정아 자작극에 당한 강세정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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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김다현, 박정아 자작극에 당한 강세정 구했다

입력
2018.01.0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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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정이 경찰에서 풀려났다. KBS2 '내 남자의 비밀' 캡처
강세정이 경찰에서 풀려났다. KBS2 '내 남자의 비밀' 캡처

김다현이 강세정을 구했다.

9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 KBS2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계단에서 떨어진 진해림(박정아 분)의 자작극에 휘말린 기서라(강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지섭(송창의 분)은 진해림이 계단에서 떨어지던 순간의 CCTV 영상을 재빠르게 손에 넣었다. 영상을 확인한 그는 진해림의 자작극과 가짜 임신을 알게 됐다. 강인욱(김다현 분)은 그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를 찾으러 다녔다.

앞서 한지섭은 진해림이 임신했다는 말에 흔들려 딸이 위독하다는 기서라의 간청을 매몰차게 거절한 바 있다. 한지섭은 기서라가 자신이 없을 때 유산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됐다. 화가 난 한지섭은 진해림에게 기서라를 풀어주라고 요구했다.

강인욱은 목격자가 찍은 동영상을 입수해 기서라가 풀려나게 했다. 한지섭은 이사회에서 강회장의 친손주가 아니라고 밝혔음에도 부회장 자리를 유지했다. 경찰에서 풀려난 기서라는 진해림 앞에 나타났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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