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역에 한밤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공 심야약국 2곳이 문을 열었다. 대구와 제주, 경기에 이어 4번째다.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곳은 서구 둔산지역에 위치한 세브란스약국과 중구 중앙로에 있는 대우약국이다. 공공심야약국은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시는 2016년 12월 ‘대전시 공공심야약국 지원조례’를 제정,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대전시 원방연 보건정책과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시민들이 심야에도 필요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한 후 시민생활편의에 도움이 된다면 확대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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