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영남이 대작 논란으로 인해 또 다시 기소됐다.
JTBC에 따르면 조영남의 그림 '호밀밭의 파수꾼'을 산 A씨는 조영남의 대작 논란 이후 지난해 그를 고소했다.
'호밀밭의 파수꾼'은 화투를 소재로 한 그림으로, A씨는 800만원을 주고 이 그림을 샀다. A씨는 다른 그림들의 대작 논란이 불거지자 조영남을 고소했다.
검찰 조사에서는 무혐의 결론이 나왔지만 서울 고검은 붓의 표현이 조영남이 그린 것이 아니라는 판단에 따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조영남은 다른 화가에게 그림을 그리게 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이를 판매하거나 전시한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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