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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티' 지진희, 데뷔 이후 첫 국선 변호사役 도전

입력
2018.01.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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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가 변호사 역할을 소화한다. 글앤그림 제공
지진희가 변호사 역할을 소화한다. 글앤그림 제공

배우 지진희가 '미스티'로 국선 변호사 역에 처음 도전한다.

지진희는 오는 2월 2일 첫 방송될 JTBC 새 금토 드라마 '미스티'에서 살인 용의자 아내를 변호하는 강태욱 역을 맡았다. 데뷔 이후 변호사 역할을 처음 맡았다는 그가 특유의 섬세한 캐릭터 소화 능력을 자랑할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미스티'를 통해 지진희가 연기하는 강태욱은 대대로 대법관을 지닌 법조계 집안의 외아들이지만 법에 대한 회의감에 검사에서 국선 변호사가 된 인물이다. 또 지진희의 강태욱은 김남주가 분한 고혜란에 진심 어린 사랑, 믿음을 표현하는 애틋한 면모까지 갖췄다.

한편 '미스티'는 KBS2 '드라마 스페셜-시리우스', '뷰티풀 마인드'를 연출한 모완일 PD의 JTBC 첫 작품이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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